이제 여행이 중반으로 가고있네요 😀
오늘은 파묵칼레 벌룬투어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
벌룬투어와 올림푸스 산 케이블카 후기 써볼게요!
* 오늘 사진은 무단 도용을 금지합니다.
4일차
파묵칼레 벌룬투어 (일출) _ 210유로
아울렛 쇼핑투어
안탈리아 이동
올림푸스 산 케이블카 _ 90유로
안탈리아 유람선 (선택X) _ 60유로
안탈리아 구시가지 투어 (히드리아누스의 문)
터키까지 가도
열기구 못뜰수도 있대
터키 여행 준비하면서 많이 듣던 말인데
결론적으로는 운이 좀 따라주었습니다 :)
특히 우리팀에 배정된 열기구가
빨간색과 하얀색이 섞인 예쁜 컬러였어요 🤗
열기구가 뜰것 같으면 전날 저녁 숙소 들어갈때
내일 열기구 타시는 분들 일찍 로비로
모이라고 안내를 해주세요
하지만 당일 새벽 바람이 강해지면 취소될 수도 있다네요
하늘에서 보는 파묵칼레와 열기구는 너무 예뻤어요
사람들 다들 계속 사진찍고 환호하고 그랬습니당
1. 파묵칼레 열기구는 그리 춥지 않아요 (10월기준)
긴팔옷에 바람막이 정도면 충분한 것 같더라구요!
2. 파묵칼레서도 열기구가 여러개 한번에 뜨면
사진같은 뷰가 나옵니당 대략 50개쯤 뜬 날인거 같아요
3. 열기구 투어 끝나고나면 샴페인 같은걸 터트리고 팁을 줍니다
팁 줄 수 있는 달러 준비하면 좋아요
아... 맞다
열기구 위에서 찍어주는 사진과 영상을 40달러에 파는데
같이 가는 팀이 있으면 한사람이 사서 공유하면 됩니다
근데... ㅋㅋ 굳이 사야했었나 하는 생각은 들어요
사진 올려드릴테니 보고 판단하세용
아무튼 인생에서 다시 해보기 어려운 경험이었어요😀
호텔 돌아오면 밥먹고
안탈리아로 출발합니당
버스는 한 3시간? 4시간 정도 탄것 같아요
가이드님이 계속 뭔가 말씀해주시는데
결국 모두다 잠듭니다 ㅋㅋ (일찍 일어났으니 피곤...)
중간에 아울렛 가는데 환불 안된다고 못을 박고 시작합니다
짭도 아니고 찐도 아니라는데 제눈엔 그냥 B급 짭이랄까요
스카프 하나에 390유로, 250유로 하는데
손에 잡기만하면 반값으로 깎아줍니다
샤넬부터 구찌 버버리 에르메스까지 종류는 많아요 ㅋㅋ
전 역시나 하나도 구매하진 않았어요 🥲
다시 출발해서 가다보면 휴게소에 들러요
여기가 카이막을 팝니다 허허.. 🐽
카이막과 꿀 그리고 양귀비 씨앗이래요
섞어서 빵에 발라먹었는데 맛은 나름 있었어요 😀
그... 뭔가 우유맛도 아니고 치즈도 아니고
그런 오묘한 맛인데 거기에 꿀을 섞어요
꿀은 퀄리티가 엄청 좋더라구요
그래서 먹을만했습니당 전 홍차랑 같이 시켜먹었어요
(석류주스는 때에따라 달기도하고 떫기도 해요 ㅋㅋ 참고!)
그리고 점심 먹으러 갔어용!
점심은 현지식 닭구이!
원래 생선구이가 나오기로 되어있었는데
생선구이 비리다고 해서 메뉴 업그레이드 😉
먹을만했어요 ! 근데 ㅋㅋ 패키지 특성 아시죠?
아주머니들이 가져온 김치랑 김가루가 있어요 ㅋㅋ
좀 느끼하더라도 같이먹으면 괜찮더라구요
(그... 이거는 개인적인 견해인데 패키지 가시면
안먹겠다는 사람들한테 반찬 강권하지 마셔유
그냥 현지식 체험해보고 싶은 사람들도 많습니당)
뭐 암튼 든든하게 먹고 안탈리아 출발 ✈️
안탈리아까지는 대략 3시간 정도 소요됬던것 같구요
밥먹고 든든하게 버스에서 아주 꿀잠 잤습니다 ㅋㅋ
그리고 올림푸스 산 도착!
산 중턱 케이블카까진 버스로 이동하고
케이블카타고 산 정상까지 갑니당🫡
18인승인데 러시아 사람들부터 중국인까지 사람이 많고
배차간격이 좀 길어요! 앞 뒤 창가자리 인기가 많아서
저는 자리잡기 실패했어요 ㅋㅋ.. ㅠ
올림푸스 산 정상은 2365미터
산정상은 구름에 갇혀서 아래가 안보이지만
가끔 이렇게 구름이 걷힐때가 있어서
파란 지중해바다와 하늘이 나타나더라구요! ☺️
나타나면 금방 또 사라지니 놓치지 마세요 ㅋㅋ
정상에 그 짭타벅스인지 찐타벅스인지...(블로그마다 의견 분분)
스벅이 하나 있거든요 ㅋㅋ
시티머그 있을까 해서 갔는데 그런건 없었어요
올림푸스 산 내려오면 안탈리아 해변으로 갑니다
아니 터키 여행중에 가장 예쁜 곳이에요 😆
해적선 처럼 생긴 유람선을 태워주는 패키지가 있는데
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ㅋㅋ
그냥 걷기만해도 좋은 곳이에요 🥰
절벽해안가 따라 수영하는 사람들, 정박해있는 평화로운 배들
햇살, 파란 바다, 선선한 바람까지 너무나 갓벽
선택관광 유람선 포기하고
근처 식당에 자리잡았어요 ! 바로 피자 시키고 맥주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당
뷰 보면서 선선한 바람도 즐기고
맥주한잔 하니까 행복이 이런거지 싶었어요😙
시간이 좀 더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감바스는 거의 인생맛집이었습니다 후... ㅋㅋ
너어어어어엉어어엉ㅇ어어엉엉어어어어무 맛있더라구요 ㅋㅋ
안탈리아는 우리나라로 치면 제주도쯤 된대요
온 유럽인들의 휴양지라고 합니다 🏖
안탈랴 유람선 내리고나면 구시가지 투어 합니다
히드리아누스의 문을 보러 걸어가요
이 문은 히드리아누스 황제가 안탈리아 방문 했을때
기념으로 지어진거라 합니다
문 앞에서 사진찍고나면
화려한 구시가지를 거쳐서 버스로 돌아와요
길 중간중간 고양이들 진짜 많아요 🐈🐈⬛🐤🐥
내일은 카파도키아로 떠납니당
대망의 카파도키아.. 꼭 날씨가 좋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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