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
삭센다 주사의 부작용과 1주차 후기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소화기가 별로 좋지 않고 + 갑상선 가족력까지 있는 1인이에요 😢
.
.
다소 창피한 결과라 공개하고 싶지는 않지만
솔직한 후기를 작성하기 위해 써봅니다..!
삭센다 주사 시작일 : 24.03.11
갑상선 암에 대한 가족력으로 인해 0.6mg (가장 최소 단위) 주입
1주일 후 몸무게 변화
-0.2kg (골격근량 -0.2kg, 체지방량 유지)
1. 삭센다 주사 맞은 뒤 하루 루틴
전 오전 10시~11시에 주사를 맞고
점심은 회사에서 일반식을 먹었어요. (팀이 다같이 먹으니 빠지기가 어렵더라구요)
퇴근하고 헬스장에서 운동을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 정도 했구요!
그리고 운동 후 저녁은 간단하게 해결했어요.
(단백질함유 시리얼이나, 단백질 바 등)
하지만 이번주엔 저녁 약속과 회식이 겹쳐있었기 때문에 일주일 내내 생활이 잘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ㅠㅠ
술은 먹지 않았지만 저녁 운동+식단은 주 2회만 진행했고, 더구나 금요일에 ㅋㅋ
주사 바늘을 미쳐 안챙겨와서 하루 삭센다 주사를 걸렀더랍니다.
또, 주말엔 비염으로 인해 병원갔다오면서
햄버거나 김밥을 사먹었구요 ,, ㅎㅎ (에공)
하필 또 화이트데이에 군것질거리들을 많이 받아버려서
그것도 좀 주말엔 야금야금 먹었습니다 ㅋㅋ그래서 다시 쪘던게 아닌가 싶어요
사실 삭센다 주사 자체가 지방을 분해해주진 않고, 그냥 식욕 억제제기 때문에
주사를 맞고도 식욕이 돌아, 살빼기에 실패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2. 1주차 후기 (부작용)
제 경우의 1주차 효과를 말씀드리면
우선 1일차~3일차까진 속이 너무 매슥거렸어요.
정말 뭐랄까, 먹은게 없는데 토할 것 같은 느낌?
그래서 간식거리나 군것질을 못했고, 점심에 일반식을 먹으면
그것때문에 배불러서 저녁을 못먹었어요.
그 상태로 운동을 가니까, 정말 어지럽더라구요.
추가로 제가 비염이 심해서 코감기약을 먹고 있었는데
이 약탓인지 너무 졸립기도 했고, 힘도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 목요일에 운동을 하다 결국 구토를 하게됩니다.
토하고 나선 좀 시원했(?)지만
토사물 안에서 핏덩이? 같은게 있었어요. 저게 매슥거림의 원흉인가? 싶은...(?)
토하고 나선 속이 편해지고, 매슥거림/어지러움도 사라졌습니당
그리고 금요일에 삭센다 주사를 빼먹으면서
주말에 입이 터지게 된 것 같은데 (토/일 모두 주사를 맞았는데도 말이죠)
몸도 어느정도 적응을 한 것이겠죠?
하지만 2주차엔 용량을 늘리지 않고 0.6mg을 유지하려고합니다.
전 소화기도 안좋고, 갑상선 가족력도 있기 때문이에요.
용량을 증량하는데 좀 걱정이 된달까요.. !
대신 식단 기록을 좀 같이 어느정도 해보려고 합니다 ㅋㅋ
(식단 사진 찍어야지 하고 매번 생각은 하는데, 밥을 눈앞에 두면 매번 까먹는다는게 ㅠ ㅎㅎ)
2주차 후기도 다음주에 들고오겠습니다. :)
'REVIEW > DIE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이어트 삭센다 주사 후기 (내돈내산, 식단과 운동, 부작용, 쉽게 구매하는 법까지) - 최종버전 (26) | 2024.11.22 |
---|---|
다이어트 삭센다 주사 내돈내산 후기 (효과, 정체기, 부작용) - 3~4주차 (5) | 2024.04.09 |
다이어트 삭센다 주사 후기 (내돈내산, 식단과 운동) - 2주차 (7) | 2024.03.25 |
다이어트 삭센다 주사 후기 (비대면 처방전, 준비물, 효과, 부작용) - 1주차 (8) | 2024.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