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삭센다 주사 후기 (내돈내산, 식단과 운동, 부작용, 쉽게 구매하는 법까지) - 최종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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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DIET

다이어트 삭센다 주사 후기 (내돈내산, 식단과 운동, 부작용, 쉽게 구매하는 법까지) - 최종버전

by 율무동지 2024.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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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원래 주차별로 후기를 썼다가

빼먹고 안써서 그냥 최종버전 올리고 후기를 마무리 하기로 했다.

- 삭센다 그래서 추천? / 비추천 + 그 이유는?
- 내돈내산 삭센다 활용법까지
- 가장 쉽게 처방받고 구매할 수 있는 방법?
- 부작용 관련 이야기

이렇게 네가지 이야기를 해보겠다.

삭센다 그래서 추천? 비추천?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추천한다.

나는 시작 몸무게로부터 최종 8kg을 감량했다.


예식 1주전, 본식 드레스 재피팅하면서 사이즈를 더 줄였고
예식 당일엔 2부 연회장에서 입으려고 준비했던 원피스가
흘러내려 옷핀으로 잡아 둘 정도였다.


Before : 한눈에 봐도 통통함


비포 사진 보면 하비체형에 팔뚝도 두꺼웠다.
비록 얼굴이 작았지만 그래도 통통함을 감출 순 없었음 ㅋㅋ

After 1 : 허리, 팔둘레 변화
After 2. 전신으로 봐도 비교됨
After 3. 얼굴형이나 옷의 품이 커짐

 

예식 당일 사진들인데 보정 없는 버전이다.
비포와 비교하자면 한눈에도 차이가 보일 정도

이 날 가장 많이 들은 말은
"이야, 어케뺐냐? 다이어트 성공했네?" 뿌듯했다 ㅋㅋ

그만큼 성공적이었는데, 삭센다 아니었으면
그만큼 못뺐을거라고 생각 한다.

다이어트하면 운동부터 떠올리시는데,

운동도 필요하지만, 역시 식이를 관리하는게 짱이다.

나처럼 특정 이벤트를 목적으로 다이어트를 해야한다면 추천 😘
(*광고 아님, 결국 판단은 최종적으로 개인이 해야합니당)

추천 이유는 ?


1) 우선 다이어트 목적을 달성하는데 큰 도움이 됐고
2) 그 과정이 그렇게 어렵고 괴롭지 않게 도와줬기 때문

보통 의지박약러들은 아가리어터라는 오명을 달고사는데
식욕을 화학적으로 억제하는 방법이다보니
그냥 배가 너무 불러서 아무것도 먹고싶지 않은 상태가 유지되어서
식이를 제한하는게 크게 괴롭지 않았다.

차라리 먹는게 괴로움 ㅠ



내돈내산 삭센다 활용법

 

23년 8월 부터 시작된 다이어트


솔직히 나는 삭센다로 식이조절하면서 운동까지 하긴했다.

[다이어터 하루 식단] 
1) 아침 : 아이스아메리카노 (가끔 연두부나 방울토마토 추가)
2) 오전 11시 : 삭센다 주사 (0.6mg 최소 용량)
3) 점심 : 닭가슴살, 단백질 도시락 등 500kcal 넘지않게
4) 저녁 : 단백질쉐이크 OR 단백질 바 1개

 

 

단백질 쉐이크는 고고단의 율무맛을 주로 먹었고

(이게 젤 안질리더라)

가끔 치팅데이 했는데 (데이트날) 그 날도 삭센다 맞고
갔기 때문에 메뉴에 상관없이 많이 먹지 못했다.

(배가 꽉 찬 느낌때문에 더 먹으면 괴로움)

운동은 주3~4회 헬스 1시간 30분 정도

유산소 3~40분, 나머지 근력운동 진행했고
나중에는 주2회는 필라테스를 갔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운동은 꼭 해야한다.
특히 예신들은 극한 다이어트 후 청첩장 모임을 하게 되는데
운동 안했으면 뺀만큼 그대로 요요가 온다.

운동을 열심히 했다면 청모 시기에 운동을 못해도
1~2키로 정도만 다시 찌거나
뺐던 몸무게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나는 청모 진행할 땐 점심식사는 단백질 쉐이크로 하고,
그도 16시간 정도 공복시간을 꼭 두려고 노력했다.
(다 지켜진 건 아니었다)

부작용은 없었나요?


솔직히 없었다곤 말 못하겠다.
시작하고 첫날, 거의 식욕을 제압(?) 당한 상태로 운동을 갔다가
너무 어지럽고 메슥거리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결국 토했는데 무슨 핏덩이같은게 나왔음.
그래도 그 이튿날부턴 멀쩡했다.

(삭센다 사용은, 다시 말하지만, 본인이 결정하는 거다.)

그리고 처방 받을때 들은 주의점인데
본인이나 가족에게 갑상선 관련 질환이 있다면
삭센다는 쓸 수 없다. 꼭 주의할 것.

마지막으로 쉽게 구매하는 법?

 


위 어플 설치하면 비대면으로 진료 받을 수 있음

다이어트 항목 클릭해서 진료 예약 하면 된다.

그럼 예약된 시간에 의사선생님으로부터 전화오는데

간단한 몇가지 질의응답 후 삭센다 처방전을 받을 수 있다.

 

진료비도 3~4천원대로 저렴했다.

발급된 처방전은 복사나 프린트 할 필요도 없다.

근처 약국들에 전화해 삭센다 재고 있냐 물은 뒤,

나만의 닥터 어플에서 처방 받았음을 알리고 찾으러가면 된다.

.

근처 약국에 없다?

그럼 종로 3가나 종로 5가 근처 약국으로 가면된다.

종로 약국들에서 사는게 가장 저렴한데,

내 경우 청담에서 펜당 11만원 줬던걸

종로에서는 펜당 8.3만원에 구입할 수 있었다.


종로3가 약국 : 네이버 지도



첫 처방이라면 함께 사용할 바늘과 알콜솜도 함께 구매해야하고
주의할 점도 알려달라고 하면 된다.

사용법도 알려달라고 하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니 걱정말자.

하여튼..!  본인의 상황에 맞게 잘 활용하면 좋다.
다이어터들 모두 홧팅...!!!




다들 성공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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