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템 목걸이] C드 까르띠에, 다무르, 부쉐론 콰트로, 샤넬 코코 크러쉬 반클리프 알함브라 실착사진+최종 구매 후기 1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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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일기

[문신템 목걸이] C드 까르띠에, 다무르, 부쉐론 콰트로, 샤넬 코코 크러쉬 반클리프 알함브라 실착사진+최종 구매 후기 1탄 💕

by 율무동지 2024.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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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게 내 이야기가 될 줄은 몰랐는데 ..

처음엔 "명품"하면 가방을 사다가 나중엔 주얼리로 넘어가게 된다더니..

예쁜 가방 아무리 사봐야, 나같은 보부상은 결국 에코백을 들고다닐 뿐이고 ㅋㅋ

또, 명품 가방에 이거저거 쑤셔넣고 다니기 좀 아까운것 같아서

늘 집에 모셔놓다 보니 오히려 매번 옷에 구애받지도 않고, 또 늘 몸에 차고 다닐 수 있는

주얼리 문신템이 갖고싶었더랬다 ㅋㅋ

.

근데 난 또 내가 까마귀인줄은 몰랐음 🤔

반짝거리는것만 보면 왤케 정신을 못차리겠는지 ㅋ

암튼 여러 브랜드를 둘러봤는데,

각 브랜드별로 어땠는지 착용후기, 뭐 그런거 써보겠음

문신템 목걸이 찾으시는 분이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본인은 출근할때 면바지나 슬렉스에 니트나 그냥 맨투맨 입는 

평범한 캐주얼 러버라고 보면 된다. 

 

 부쉐론 콰트로 네크리스

패션회사를 다니고 또 평상시에도 멋져보이던 친구가

선택했던 목걸이라서, 뭐 모르겠지만 "저게 멋이군!"

라는 마음으로 혹 해서 방문했던 부쉐론

.

처음엔 2줄짜리 콰트로 클래식 미니 펜던트를 보려고 갔는데

한국에선 단종이라나 뭐라나, 더이상 입고는 되지 않는다고 했다.

콰트로 클래식 미니 펜던트 (출처 : 부쉐론 공홈)

근데 왜 아직도 부쉐론 코리아 공홈에 올라와 있는진 몰겠음

그럼 (하는 수 없이 ^^)예산을 좀 더 올려서 4줄짜리 콰트로를 봐야겠네 싶었다.

 

콰트로 클래식 미니 링 펜던트

- 풀파베 539만 원 (24년 9월 기준)

이게, 목걸이 색감 안보일까봐 피부보정도 못했다... ㅠ

 

솔직히 이거보다 작은 사이즈도 있었는데 그건 너무 작은느낌이라,

미니사이즈 목에 걸어봤을때 느낌은, 뭐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았다.

.

본인의 경우 화이트보다 클래식 모델이 더 잘어울렸고

줄부터 풀파베의 다이아몬드가 반짝이는 느낌도 좋았다.

하지만 뭔가 선뜻 지갑열기 어려운 애매한 느낌이었는데

데일리 문신템으로 쓰기엔 좀 아이코닉한 디자인 때문인듯?

(예랑은 이거보고 드럼통이라더라..)

.

줄 반짝임 중간, 펜던트 존재감 상, 아무 옷에나 어울리겠냐면 그건 아닌듯 ㅎ

그리고 가격이 굉장히 비싸다고 생각했다.(개인 의견이니 참고만...)

 

샤넬 코코크러쉬 네크리스 18K

솔직히, 가장 기대가 컸고 또 실망도 그만큼 컸던 아이템

디테일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

- 베이지골드 411만 원 (24년 9월 기준)

의상은 ㅈㅅ... ㅠ

샤넬 하면 모든 여자들의 로망이라던데... 🤔

전에 뉴미니 사러 갔다가, 그 디테일에 800만원이 넘는가격이라니 

이게 맞나 탄식하고 걍 디올 레이디백을 샀던 기억이 있었는데

코코크러쉬도 같은 느낌이었다.

 

400만원이 넘는 네크리스로 보기엔

그만큼 줄이 반짝이는 것도 아니고, 펜던트 존재감도 뚜렷하지 않은 느낌 

(물론 내 직장 동료의 데일리 문신템이고, 또 볼때마다 예쁘다고도 생각하긴 하지만)

그치만, 이 가격이라면 다른 브랜드에선 다이아를 파베로 둘러도 둘렀을 가격인것 ㅠ

아쉽기 그지없었다. 

 

반클리프 앤 아펠

일생일대의 문신템 찾기 여정에 (쓸데없이 나만 비장함)

주얼리 명가 반클리프앤 아펠이 빠져서야 쓰나

.

근데 솔직히 그동안 비슷한 짭이 많고 또 그 디자인이 여성스럽단 이유로

볼 생각을 안하고 있었던 것은 맞다.

 

반성한다 정말. 반클리프 아펠이 뭇 여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지하철 한칸에 한명쯤은 이 네크리스를 목에 걸고 있는 현상엔 다 이유가 있었다.

 

빈티지 알함브라 펜던트

18K 옐로우골드, 마더오브펄, 오닉스 : 414만 원 (9월 24일 기준)

18K 핑크골드, 마더오브펄 : 435만 원 (9월 24일 기준)

솔직히 옷을 저렇게 입고간 건 내 잘못이다 ㅋㅋ.. ㅠ

아 솔직히 인정. 그래 넘사벽. 

마더오브펄은 의외로 내 피부톤에 어울리지 않았다.

그러나, 그레이마더오브펄과 오닉스는 정말 👍

실물이 미쳐버린 그레이 마더오브펄과 내 피부톤에 가장 찰떡으로 잘 어울린 오닉스

이 둘중에 구매를 하겠다고 결심하고 둘 중 어떤걸 할까 고민하면서

모 명품 카페에 골라달라는 고민글도 올렸었다.

.

결과는 오닉스가 근소한 차로 승, 댓글이 거의 40개가 넘게 달렸고 

의견이 거의 반반으로 갈려, 나도 쉽사리 결정할 수가 없었다.

.

목걸이 줄 반짝임 상, 펜던트 존재감 상, 거의 같은 가격의 코코크러쉬를 생각하면 ... ㅋㅋ

아, 나는 참고로 겨쿨인데 댓글에서도 겨쿨들은 하나같이 오닉스를 선택하긴 했다.

겨쿨 피부톤엔 오닉스가 잘 어울리는듯 

(나중에 퍼스널 컬러 상담 받아보니 그레이시 뮤트...? 란다, 라그시?)

 

스위트 알함브라 펜던트

18K 핑크골드, 커넬리언 : 254만 원 (9월 24일 기준)

이건 또 착샷이 없네 ㅋ

그러다 한번 봐볼까? 싶어서 착용해 본 커넬리언 스위트 사이즈

무조건 빈티지 사이즈라고, 스위트 사이즈 사는거 아니랬는데 ㅋㅋㅋ

내 머릿속엔 이 스위트 커넬리언이 떠나질 않았다. 

빨간 원석이 박힌 펜던트는 존재감이 좋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사이즈가 작아 부담스럽진 않았고

무엇보다 핑크골드와 그 빨간 원석 조합이 진짜 예뻤다.

실제로 목에 걸어봤을때도 워낙 줄 반짝임도 좋았다. 

뭐 눈에 보이지도 않는다던 스위트 사이즈는 내 체형에선 적당하게 느껴졌다.

오히려 다른 브랜드의 펜던트들하고 비슷한 사이즈 같은데 왤케 작다는지 모르겠음

.

근데 살까말까 살까말까 고민하게 했던 치명적인 단점이 ㅋㅋ

저 위에 사진보면 바로 알겠지만, 커넬리언은 이 원석별로 색감의 편차가 큰편

나중에 원석 관리 못해서 망가지면, 원석만 교체할 수 있다고 했는데

교체하게 되면 처음 샀을때 그 색이 아닐 수 있단다. ㅎㅎㅎ (그렇다고 안예쁜건 아냐)

(오른쪽에서 두번째 팔찌의 원석은 정말 유리 공예품 같은 느낌이 든다)

.

뭐 암튼, 나는 네크리스 말고 커넬리언 팔찌가 사고 싶었는데

갑자기 네크리스 이야기하다가 브레이슬릿으로 넘어갔는데, 이유가

이게 진짜 너무 예뻐서, 내 눈에 자주 보이면

더 그만큼 만족도가 높을것 같았다. (목걸이는 내 눈에 안보이잖어)

그래서 브레이슬릿 결제하러 갔는데 원하는 원석이 없어 잠시 보류했다.

.

아직도 끝나지 않은 반클리프, 스위트 알함브라 펜던트

18K 화이트골드, 다이아몬드 : 520만 원 (9월 24일 기준)

포지션 겹쳐버린 스윗다이아 화골

 

그러다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관리하기도 쉽고, 스위트 사이즈라 데일리로 쓰기에도 부담도 없다는

화이트골드 다이아몬드 스위트 사이즈를 주문했다.

(이건 오프라인 부띠끄에 재고가 아예 없어서 볼수가 없다)

그런데 기존에 가지고 있던 5부 솔리테어 다이아 목걸이와 완전히 포지션이 겹침.

줄이라도 더 반짝일까 싶었는데 전혀 ㅋ

 

멀리서 보면 그게 그거처럼 보일 것 같았는데

이게 또 가격이 500만원이 넘는데 포지션 겹쳤다고 생각하니 아쉬워서 반품을 진행했다.

 

첨언하자면, 반클리프 고객센터 진짜 너무 친절하다.

매장 입장 예약도 해주는데 또 재고 확인도 해주고 심지어 재고 입고 알림도 해준다.

이게 진짜 뭇 콧대높은 명품 브랜드 답지않은 행보여서 감동이었다. 

 

다음은 까르띠에 후기를 써야할 것 같은데 ㅋ 너무 길어서 2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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