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너바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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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BOOK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너바나 지음)

by 율무동지 202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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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책을 한달에 2권씩 읽기로 했습니다.

저같은 목표 세우시는 분들 많죠? 😊

 

그래서 블로그에 새로운 게시판을 열었는데 

"BOOK"으로, 읽은 책의 리뷰를 적으려고 합니다!

 

읽은 책의 내용을 돌이켜보고, 또 기억하려는 목적이에요 ㅎㅎ

혹시 이 책을 읽어야하나 고민되시는 분들에게 참고 될만한 내용도 같이 적어볼게요

 


 

BOOK 리뷰 게시판의 첫 책은 !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너바나 지음
2015.05.15 발행

 

 

요즘 제가 부동산 서적에 관심이 많아서, 여러가지로 많이 읽어보고 있어요.

처음 시작은 부읽남 으로 알려져 있는 정태익 님이 쓴 "부동산 투자수업" 기초편, 실전편 이었구요

그리고 너나위님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였습니다

 

하지만 두분 다 시류를 어느정도 잘 타신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구한 책이 너바나님의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라는 책이었습니다. 

(지금은 절판되어서, 한권에 거의 10만원에 넘는 금액에 거래되고 있는데

전 운좋게 지인에게 빌렸습니다 ㅎㅎ)

사실 세가지 책이 전부 내용이 비슷하긴 하더라구요. 

(물론 다가오는 시류를 미리 내다보는 통찰력과 

그 기회가 왔을때 꽉 붙잡을 수 있었던  부읽남, 너나위 두분의 힘은 대단합니다)

 

너바나님은 처음 종잣돈 1,500만원으로 투자 전선에 뛰어들어 지금은 부동산을 수십채 보유한 자산가입니다.

보통 직장인이 종잣돈 1,500만원을 모으면 가장 먼저 하는 생각은

차를 살까, 아님 명품백을 살까 하는 것일 텐데, 부동산 투자를 하려고했다니 정말 대단했어요.

 

이 책은 직장인이 소액으로 시작해서

부동산을 통해 어떻게 은퇴 준비를 하는지, 너바나님의 시행착오와 노력의 과정을 모두 담은 책입니다.

 

■ 1장_당신은 왜 아직 부자가 아닌가

이 장에선 평범한 월급쟁이의 편견(?)이나 생각의 틀(?)을 벗어나 

투자자의 마인드를 갖출 수 있도록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고 있어요.

 

월급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것과

금융상품이 얼마나 은행에게 유리하게 되어 있는지

또 전세라는 제도의 불리한 점 (무이자로 타인에게 목돈을 빌려주는 것)

레버리지는 부정적이지 않고, 적절하게 잘 이용해야한다는 것

또 세금이 무서워서 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것도 바보같은 말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 2장_월급쟁이 너바나가 구축한 돈 버는 시스템

이 장에서는 실제로 너바나 님이 돈을 벌어온 과정을 

구체적인 수치와 함께 공개하고 있어요.

 

천안 25평 아파트 매입내역, 경매로 잡은 1,000만원짜리 분당의 아파트

인천의 90평 상가와 청주 16평 오피스텔, 음성 30평 빌라 등 

다양한 실사례가 함께 들어가있습니다.

 

대체로 너바나님은 경매와 전세 레버리지를 많이 활용하셨어요.

경매를 통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사고, 

전세 레버리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기회가 왔을때 포착하더라구요.

 

사실 경매나, 갭투자를 생각하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그려지잖아요? 어렵고, 힘든거라고

그러나 열심히 공부하고, 또 리스크 관리를 잘 한다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툴이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다만, 너바나님이 경매를 하다가 

유치권자들과 법적 분쟁을 하는 챕터에선 조금 등골이 서늘했습니다.

 

과연 나는 이렇게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구요.

 

경매를 통해 저렴하게 사고,

자본금은 전세 레버리지를 통해 마련한다는게 이렇게 말로하긴 쉽지만

실제로 당시에 얼마나 많은 노력과 공부가 필요했을지 

책을 통해 알 수 있었어요. 

 

■ 3장_돈 걱정 없는 월급쟁이 되는 법

이번 장에서는 투자를 시작하기 전 

자신에 대한 평가와, 목표를 세우는 법을 알려줍니다.

 

우선 본인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는 평가표가 있는데

전 완전 빵점이었어요.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평가를 해보면 좀 반성을 하게됩니다.

 

그나마 평가 문항중에

가계부를 쓴다는 항목이 있더라구요? 또 제가 올해부터 가계부를 손으로 정리하고 있어요.

 

그리고 부자로서의 목표금액 정하는 방법이 나와있는데

그냥 막연히 "부자가 되고 싶어" 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구체적인 목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난 50억을 벌고싶어" 라던가 "한달에 500만원이 나올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겠어" 라는 식으로 말이죠.

그 기준이 어떠한 삶을 살고 싶은가? 에 답하는 것이었어요.

 

1년에 한 두번은 가족들과 여행도가고

외식도 종종 하고, 외제차를 끄는 인생을 살고 싶은 사람과

혼자서 시골에서 집짓고 살고 싶은 사람의 

목표 금액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그저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싶어"라고 생각했던 저는

이 부분이 너무 감명깊었습니다. 아 경제적 독립에 대한 목표는 이렇게 세우는 것이구나

하면서 지난날 제 태도를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 4장_월급쟁이를 위한 재테크 노하우

이 장에선 실제로 월급쟁이가 어떻게 재테크를 해야하는지 소개합니다.

가장 1단계는 경제 신문을 읽고 투자관련 책을 읽으며, 종잣돈을 모으는 일이에요

이 단계에서 온라인에서 정보도 얻고, 또 임장을 다니며 투자처를 보는 눈을 길러야 합니다.

임장을 갈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하는지, 

직장인이어서 시간이 없다면 아웃소싱을 활용하라는 것이나

임차인을 관리하는 노하우도 담겨있었습니다.

 

수익률을 계산하는 방법과 본인만의 수익률 기준을 세우는 것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서

엄청나게 실용적이고 유용한 챕터였어요.

 

사실 4장은 따로 떼서 보관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이 책은 빌린 책이라 그러진 못했지만요 ㅎㅎ

 

책이 이미 절판상태라, 구매링크를 걸어드릴 수는 없네요 ㅎㅎ

아무튼 한번쯤 구한다면 꼭 읽어보면 좋은 책입니다.

배울 내용이 아주 많았어요! 

 

그럼 다음엔 다른 북리뷰로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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