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에서 시라카와고 가는 법, 시라카와고 전망대, 1월 여행 - 나고야 자유여행 2일차

오늘은 나고야 여행의 하이라이트

시라카와고에 가는 날이에요!

 

눈오는 풍경이 너무 예뻐서 다시 한 번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은 마을

시라카와고를 알게 된건 유투브를 통해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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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테츠 나고야역에서 JR 표지판을 잘 따라가면 JR 나고야 역을 갈 수 있어요!

JR 나고야 역에서 다카야마행 Hida선을 탑니다.

전 히다지 패스를 샀기 때문에 따로 티켓팅을 하진 않았어요!

 

히다지패스 사는 법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히다지패스 설명, 사는법, 가격▼

2024.01.30 - [TRAVEL/NAGOYA] - 나고야 주부국제공항 히다지 패스 구매후기 - 구입방법, 구입장소, 가격 등 총정리 - 나고야 자유여행 1일차

나고야 주부국제공항 히다지 패스 구매후기 - 구입방법, 구입장소, 가격 등 총정리 - 나고야 자유

 

 

 

HIDA 안내를 보고 잘 따라가세요!

11번 플랫폼 표지판을 꼭 확인하고,  전광판에서 "히다특급" 다카야마행 열차를 확인해야해요!

( 한 플랫폼에 여러 행선지의 열차 오기 때문에, 꼭 확인하세요)

 

 

시라카와고까지 당일치기로 다녀올 생각이었기 때문에

JR나고야역에서 7시 43분에 출발하는 열차를 탔어요!

이 열차를 타면, 10시 20분에 다카야마에 도착합니다!

 

 

아사히 들고 기차타신 분이 있었네요 ㅋㅋ 낭만 무엇 :)

전 오던 길에 편의점에서 산 사과주스를 들고 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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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다선 기차를 타러 가는길에, Bell Mart 편의점이 2번, 스타벅스가 1번 지나가게 되어요

기차에서 먹을 것은 그곳에서 사시면 되어요!

 

처음에는 열차가 역방향으로 가다가, 기후역에서부터 정방향으로 갑니당 :)

열차 안에 화장실도 있고, 도시락이나 맥주도 먹을 수 있구요

다카야마 역까진 2시간 20정도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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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야마 JR  도착하면, 역에서 나와서 좌측 관광 안내소 쪽으로 직진합니다!

그러면 다카야마 노히버스 센터가 보여요!

여기서 히다지 패스에 포함된, 시라카와고 가는 버스 티켓을 교환해야합니다.

( 다카야마에서 시라카와고는 버스로 이동해야합니다 :) )

 

 

다카야마에서 시라카와고를 가는 버스는

8:50 / 10:50 / 11:50 / 13:50

이렇게 4개 중 선택할 수 있어요!

 

그 중, 저희가 탄 것은 10시 50분 차 에요.

다카야마 숙소에 짐을 맡기고 버스를 탔습니다!

 

시라카와고 가는 버스는 선착순으로 줄을 서서 타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줄을 서주세요! 안그럼 자리가 없어서, 다음 차를 타게 됩니다.

 

다카야마에서 시라카와고까지 넉넉잡아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시라카와고 마을로 이동해봅니다.

나고야와 다르게 눈이 쌓여있는 풍경이 이색적이에요!

눈이 많고 추우니 꼭 방수 되는 신발을 신고오세요 :)

 

 

시라카와고의 갓쇼즈쿠리에요

이 특이한 지붕은 눈이 계속 쌓이지 않고 흘러내리게 하기 위해

그리고 눈이 잘 녹을 수 있도록 해가 동 → 서로 이동하는 동안 햇빛을 온전히 받게 하기 위해

매우 가파른 경사로 만들어졌어요!

 

엄청 특이하게 생겼죠?

 

 

지붕의 모양이 특이한 덕분에

마을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을 정도로

너무나도 아름답고 예쁜 마을이에요.

 

 

우선 배가 고파서 구글맵을 보고 밥을 곳을 찾았어요!

먼저 가려고 했던 곳은 너무 줄이 길고, 이미 재료가 다 떨어져서 새로운 곳을 찾았답니다.

마을이 워낙 작아서, 어디든 사람이 많았어요! 대기는 필수 ...!

 

 

우동 한그릇에 830엔 정도

관광 마을 치곤 비싸지 않은 정도였어요!

미니 사이즈의 콜라와 웰컴 쿠키도 너무 귀여웠어요.

 

 

우동과 카레라이스를 시켰어요!

이때 쯤엔 너무 배가 고파서, 사실 뭐든 맛있게 먹었을 것 같아요 ㅋㅋ

눈밭을 한참 걸어다녀서 그런가 몸도 서늘했어서,

우동이 더욱 맛있었던 것 같아요 :)

 

 

점심 먹고 나왔더니 하늘이 조금은 맑아져서

아까와는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었어요!

점심도 먹었으니 슬슬 전망대로 올라가봅니다 :)

 

 

이 풍경 때문에 온 시라카와고! 엽서 속 한 장면 같은 모습!

정말 동화 속의 한 장면 같지 않나용

 

전망대까진 걸어서 편도로 15분 정도 소요됐어요!

전망대엔 카페가 있어서, 카페의 음료를 마시면 더 좋은 뷰를 즐길 수 있다는데, 저는 카페까지 가진 않았어요!

버스를 탈 수도 있었지만 운동삼아 걸어갔답니다 👍

길은 미끄러우니 조심하셔야 해요!

 

 

내려오는 길에 눈사람도 만났어요 ㅋㅋ

쌓인 눈이 정말 예뻤던 시라카와고, 1월 말에 가면 즐기기에도 그리 춥지 않고

예쁘게 쌓인 눈을 볼 수 있답니다 :)

 

시라카와고 메인 거리를 돌아다니다보면 갓쇼즈쿠리 내부를 400엔 정도에 볼 수 있는 집들이 있어요!

전 가진 않았지만, 시라카와고를 온전히 즐기려면 한번쯤 가보셔도 될 것 같아요.

 

마을 곳곳에 기념품과 아이스크림 그리고 길거리 음식들을 파는 집도 있어요!제가 갔을 땐 다들 줄이 좀 길어서, 오치우도만 갔다왔습니다 :) 

 

- 시라카와고 맛집 리스트 -

- 이로리 : 타베로그에서 예약할 수 있는 밥집. 맛에 대한 후기는 갈리는 편

 - 오치우도 : 따뜻한 카레와 맛있는 팥죽을 먹을 수 있는 카페 (카페 가운데 시라카와고 전통 양식으로, 불을 피우는 곳이 있어 이색적)

- 걷다보면 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 집 : 원래 시라카와고는 치즈를 만들던 마을, 이 곳의 아이스크림이 매우 진한 우유맛

- Zensuke : 히다규 꼬치가 맛있는 집

- 푸린 노리 : 어느 모 대회에서 상을 받은 푸딩을 파는 곳

- 길거리 음식인 오야키도 먹어봅니다 (찹쌀반죽안에 만두속을 넣어 끼고 구운 것)

 

전 이 중에서 오치우도를 갔는데, 줄이 길어서 꽤 기다렸다가 들어갔어요!

글이 좀 길어지네요! 오치우도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번에 다시 올릴게요 :)